[로리더]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2025 UN피스코 SDGs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는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 컨퍼런스’ 시상식을 9월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기후 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기관과 인물이 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자인 이찬희 총재는 서울지방변호사협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장을 거쳐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법무법인 율촌 고문,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는 있다.
그는 SDGs 4번 ‘양질의 교육(Quality Education)’ 부문에서 수상했다. 전국 22개 연맹을 아우르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을 청소년과 지도자를 포괄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글로벌 교류 캠프 ▲사회 공헌형 봉사활동 ▲디지털 교육 플랫폼 구축 ▲차세대 지도자 멘토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SDGs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찬희 총재는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힘”이라며 “청소년이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때 사회와 공동체는 더욱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76개국에 57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 청소년 단체다. 캠핑ㆍ자연 탐험ㆍ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대원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지속가능 스카우트 활동으로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연맹은 Impact Innovators 챌린지 프로그램을 국가 프로그램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스카우트가 지역 사회 내 일상적인 문제와 도전에 대한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창의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감성 지능 개발 프로그램인 EQ in Action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청소년들을 자기 발견의 여정으로 안내하고 강력한 관계와 긍정적인 환경을 구축하도록 가르친다. EQ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스카우트 대원은 타인과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로리더 최서영 기자 cs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