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9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함종한 총재 개회말씀
2011-11-18
한국스카우트연맹 창립9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한국 독립운동과 소년운동’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신 문정림 의원님, 독립기념관 김능진 관장님,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차광선 회장님, 위크온 장성수 대표님, 그리고 청소년 단체 관계자 여러분 등 내외 귀빈 여러분과 스카우트 지도자와 대원 여러분을 모시고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욱이 지난 지난 11월 18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소년군과 소년척후단 창설 90주년 특별전에 이어 독립운동과 소년운동의 역사적 위상과 우리 연맹의 전신인 조선소년군과 소년척후단의 활동을 학술적으로 재 조명하는 심포지엄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90주년을 맞은 스카우트 운동과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대한민국의 스카우트 운동은 제국주의 열강의 시달림 속에서 1922년 조선소년군 조철호 선생과 소년척후단 정성채 선생 , 그리고 이상재 선생 등 뜻 있는 선각자와 지도자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강인한 청소년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스카우트 운동은 나아가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에 가담하면서 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기도 했고,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해산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90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국내 청소년 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국내·외 적으로 한국스카우트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청소년지도자 여러분
청소년은 오늘과 내일을 잇는 ‘이음이‘입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이며, 꿈입니다.
청소년을 보면 그 나라의 장래를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한국독립운동과 소년운동의 역사적 위상과 조선소년군과 소년척후단의 정신을 되새겨 봄으로써 청소년의 건전 육성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이 있어야 하는 가를 모색하고 보다 다 나은 스카우트 활동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이번 학술심포지엄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국민대 장석흥 교수님, 춘천교대 김정인 교수님,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홍선표 책임연구위원님과 김형목 선임연구위원님, 그리고 주제 토론에 나서주시는 김도형, 김도현, 장규식 교수님과 종합토론을 진행해 주실 동국대 한철호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스카우트 지도자와 대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조선소년군과 소년척후단 창설 90주년 특별전을 열어주신 독립기념관 김능진 관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위하여 특별히 관심과 후원을 해 주신 한국독립운동연구소 김상기 소장님과 김용달 수석연구위원님, 그리고 위크온 장성수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
2012년 12월 10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총 재 함 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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