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조은뉴스]순천서 제27회 아.태 잼버리 대회 개영
2010-08-10
| 순천서 제27회 아.태 잼버리 대회 개영 | |||||||||||||||||||||||||||||||||||||||||||||
| 와락! 스카우트 세계를 껴안다 슬로건, 42개국 1만2천여명 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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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청소년의 야영 축제인 제27회 아.태 잼버리(Asia-Pacific Jamboree)가 4일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순천청소년수련소에서 42개국 12,000여명의 13~18세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6일간의 일정으로 개영됐다.
청소년 남녀대표는 나라를 위해 나의 의무를 다하겠다. 항상 다른 사람을 도와주겠다. 스카우트의 규율을 잘 지키겠다고 선서했다. 공동대회장인 강영중 한국스카운트연맹 총재는 대회사에서 전 세계 친구들과 대자연에서 진솔한 우정을 나누며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기 바란다며 서로 배려하면서도 당찬 도전 정신으로 임하라고 말했다. 와락! 스카우트 세계를 껴안다(Warak! Scout Embrace the Earth)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27회 아.태잼버리대회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순천시가 지난 2008년 12월 주최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4일부터 9일까지 5박6일간 생존야영, 패러글라이딩 등 모험 활동과 생태환경탐사를 포함한 친환경 활동 등 70여개 프로그램에 대원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과정 활동을 수행한다. 아.태잼버리는 1973년 12월 28일~1974년 1월 4일 제1회 대회가 필리핀에서 14개국 22,468명이 참가해 개최된 이후 한국에서는 제8회 대회가 전북 무주에서 1982년 8월4일~10일 29개국 12,009명,17회대회가 강원도 고성에서 1996년 8월 7일~13일 53개국 23,251명,21회 대회가 강원도 고성에서 2000년 8월7일~14일 44개국 16,700명, 제24회 대회가 강원도 고성에서 2004년 8월 5일~11일 35개국 14,542명 참가해 개최된데 이어 이번 27회대회가 한국 순천에서 개최됐다. 제26회 아.태잼버리대회는 필리핀에서 2009년 12월 29일~ 2010년 1월 3일 35개국 13,000명이 참여해 개최됐다.
이번 제27아.태잼버리대회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설립해 개최하는 제3회 국제패트롤잼버리(International Patrol Jamboree)를 겸해서 개막됐다. 국제패트롤잼버리대회는 지난 2002년 제주도에서 제1회 대회 이후 4년간격으로 개최되어 제2회 국제패트롤잼버리가 지난 2006년 8월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이어 제 3회국제페트롤잼버리가 제27회 아.태잼버리대회와 겸해서 순천에서 개최되고 있다.
잼버리는 북미 인디언의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란 뜻에서 전래됐다.스카우트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경이 1920년 영국 런던에서 34개국 8,000명이 참가한 제1회 세계잼버리를 개최하면서 잼버리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 국가 단위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로 이해하면 된다. 패트롤은 반(班)이란 뜻으로 7~8명 안팎의 소그룹을 의미한다. 세계잼버리대회는 제1회 영국 런던대회 이래 한국에서는 1991년 제17회 대회가 강원도 설악산에서 135개국 20,000명이 참가해 개최된 있으며 2007년 제21회 대회가 영국 런던에서 156개국이 참가 개최된 이후 제22회 세계잼버리대회는 2011년 스웨덴에서 제23회 대회는 2015년 일본에서 개최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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