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신문]짚라인 타며 스카우트 정신을 길러요!
2010-03-16짚라인 타며 스카우트 정신을 길러요!
한국스카우트연맹 송파지구연합회와 짚라인코리아(주)는 지난 13일, 짚라인문경 이용고객센터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스카우트 활동시 짚라인을 적극 이용하기로 상호 합의하였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송파지구연합회 박재룡 연합회장은 ‘짚라인은 이용자들이 개별적으로 즐기는 여타 레저스포츠들과는 달리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공동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리더쉽과 단합력을 키울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와이어를 타고 비행하는 동안 자연에 대한 학습은 물론 자신감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등 여러 모로 청소년기의 스카우트 활동에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짚라인 (Zipline) 이란 와이어를 이용하여 하늘을 비행하는 스릴감 넘치는 레저스포츠의 일종으로, 정글 지역의 원주민들이 맹수나 독충 등을 피해 나무와 나무, 계곡과 계곡 사이를 지나던 이동수단으로부터 발전하여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차세대 레포츠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2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짚라인코리아(주)가 경상북도 문경시 불정자연휴양림 내에 짚라인 9개 라인 및 부대시설 설치를 통해 최초로 소개한 바 있으며, 그동안 각종 언론 등을 통하여 문경시를 대표하는 레저스포츠로 각광받아오고 있다.
금번 스카우트연맹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새로운 체험활동에 목말라하던 국내 약 400만여 명에 달하는 각종 청소년 단체들의 짚라인 이용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짚라인 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성일시 - 2010-03-15 오후 5:58:51 / 문경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