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2010년 건설의 날.. 권홍사·강석대씨 금탑훈장
2010-07-15
은탑 한상원·이학수씨, 동탑 최종철, 철탑 정동주·박예식씨
15일 오후 정운찬 총리·정종환 국토부장관 등 1000여명 기념행사
강석대 우양기건 대표 |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20회째를 맞는 건설의 날 행사에서 권홍사 반도건설 대표(대한건설협회 회장)와 강석대 우양기건 대표(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건설의 날 행사가 15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자랑스러운 건설인! No 1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온 건설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설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강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건설관련 각 분야에서 공헌해 온 건설인들에 대한 정부포상과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2개의 금탑훈장을 비롯, 산업훈장 9명, 산업포장 5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0명 등 정부포상 32명과 국토해양부장관표창 148명에 대한 수여식이 예정돼 있다.
이날 최고의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은 권홍사 반도건설 대표와 강석대 우양기건 대표가 수상한다.
은탑산업훈장은 한상원 동아에스텍 대표와 이학수 창일산업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은 최종철 종현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대표에게 돌아간다. 철탑산업훈장은 정동주 중앙건설산업 대표와 박예식 우신건업 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은 박용성 태백건설산업 대표와 김주일 금성건설 대표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에는 건설현장 기능인에게 처음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돼 주목을 받는다. 두산건설의 건설현장 기능인 박한균씨는 사우디아라비아 해외건설현장과 국내 아파트 건설현장 등에서 이십여년 동안 쌓은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시공을 보여준 성실한 기능인의 대표로 총리표창을 받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가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건설산업 선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1000여명의 건설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71415395140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