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나눔의 김장담그기 등 이웃돕기운동 펼쳐                       [원문보기]

(아시아뉴스통신=강종모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영중.대교그룹 회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의 행복을 실천해오고 있다.

 연말에 진행되는 나눔의 김장 담그기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큰 사건ㆍ사고가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올해는 11월 19일 한국스카우트중앙훈련원(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50여명의 대원과 지도자가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펼쳤다.

  대부분 처음 해보는 김장이었지만 주변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스카우트의 손길로 만들어진 김치 1.8t, 김장박스 180박스는 김장 당일, 고양시청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전달됐으며,  이 단체를 통해 고양시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180곳 등에 전해질 예정이다.

 임서영(성균관대학교 4학년, 전국대학생스카우트협의회장)양은 김치를 받은 이웃들의 밝은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 담그기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11년 한 해 동안 나눔의 행복이라는 이웃돕기캠페인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스카우트 가족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소외된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홍수, 지진, 폭우 등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터키·엘살바도르에도 미화 각 2000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성금 기탁, 김장 담그기,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단체답게 쉬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