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국 청소년 휴전선 155마일 횡단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010 휴전선 155마일 횡단(제16회 평화통일체험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벨기에, 인도, 태국, 필리핀 등 참전국의 청소년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6박7일간 155명의 한국 청소년들과 함께한다.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통일대교남문을 시작으로 휴전선을 따라 155마일(249.44832km)을 걸어 고성 통일전망대로 귀환하는 코스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강영중 총재는 우리 청소년들이 한국전쟁 참전국의 외국청소년과 함께 휴전선 도보체험을 하면서 서로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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