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중국 차세대 리더 100명과 만남
10일간 청소년교류 활동 펼쳐
[데일리안 전도일 본부장]한국스카우트연맹과 중국 차세대 리더 100명이 만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영중)은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부터 10일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100명의 중국 차세대 리더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2004년 한·중 양국 정산 간의 합의에 따라 시작된 한·중 특별교류 사업은 현재까지 약 4천여 명의 청소년 및 청년들의 상호교류를 이끌어 내며 양국의 대표적인 교류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중국 차세대 리더 100명으로 구성된 중국 청년대표단의 방한은 여성가족부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양국의 청소년 및 청년교류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중국 청년대표단은 방한 2일째인 14일, 여성가족부와 외교통상부를 방문하여 양국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환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방한 기간동안 서울대, 이화여대 등을 방문하여 청년교류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DMZ 등 분단현장 견학, 전통문화체험, UNESCO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 탐방 등 한국을 이해하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계획이다.
강영중 총재는 “이번 중국 차세대 리더들과의 만남이 한·중 양국 청소년들의 교류의 튼튼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세계 연맹의 정책에 발맞춰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청소년들과 교류의 물꼬를 터서 중국에서도 스카우팅을 즐길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데일리안 강원 = 전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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