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세계스카우트 이사회 의장에 이항복씨, 한국인 최초로 선출
2011-01-18
세계스카우트 이사회 의장에 이항복씨, 한국인 최초로 선출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이항복(56·한미파슨스 상무) 부총재가 13일(현지시간 12일) 브라질 쿠리티바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3년 임기의 세계스카우트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장은 1966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스카우트 활동을 시작해 72년 대원으로는 최고 영예인 범스카우트가 됐다. 이후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커미셔너, 아·태지역 경영분과 의장, 아·태지역 지원재단 이사장, 세계최고스카우트(ATAS) 회장을 역임하는 등 세계 스카우트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다.
세계스카우트 이사회는 전 세계 161개국, 3200만여명의 회원을 대표해 세계 총회 의결사항을 수행하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최고 실행기구다.
김혜림 선임기자
국민일보 1월 15일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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