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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청소년교화, 스카우트 콘텐츠와 접목해야 발전

2010-09-20

청소년교화, 스카우트 콘텐츠와 접목해야 발전
이군도 교무, 우드배지 연합회 회장 추대
[1537호] 2010년 09월 10일 (금) 나세윤 기자 nsy@wonnews.co.kr
  src=http://www.wonnews.co.kr/news/photo/201009/98865_15135_5552.jpg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이 우드배지 재회행사 및 제14회 지도자 전진대회에서 우드배지 연합회 회장으로 이군도 교무를 추대했다. 현재 원불교연맹 우드배지 상급지도자는 1기 33명이다.
회장으로 추대된 전주장애인복지관 이군도 교무를 만나 앞으로 계획을 물었다.

- 회장 추대 소감은.

원불교연맹이 상급지도자를 33명 배출해 냈다. 그동안 중급과정 5기를 거치는 동안 우리 연맹의 역량이 점점 커졌다. 원불교연맹이 더욱 튼실하게 되려면 지역대의 조직이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상급지도자의 역할과 활동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우드배지 연합회 회장에 추대된 것도 이런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을 것이다.

- 인력관리를 위한 방안.

원불교연맹의 인력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등장했다. 그동안 원불교연맹이 창설된 이후 청소년교화를 위해 출가재가 인재들을 많이 발굴해 왔다. 로버(대학생) 대원을 비롯한 다양한 인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청소년교화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싶다. 원불교연맹 본부의 사무, 행정, 훈련, 지원체계 등을 새로 정비하고 우리 연맹이 주관하는 2012 종교심포지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

- 스카우트 청소년교화는.

원불교스카우트 활동은 청소년교화의 한 방편이다. 청소년교화가 교단의 미래임을 생각 할 때 부교무 시절에 가졌던 청소년교화에 대한 고민은 시일이 지났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하게 된 것이다.
현장에서는 스카우트활동과 청소년교화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대종사의 교법과 마음공부가 스카우트의 체험활동과 접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하며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도 필요하다. 스카우트 활동이 어떻게 하면 청소년교화에 도움이 될까 늘 고민하고 있으며 현장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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