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는 이렇게 치는거야 (순천=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순천에서 4-9일까지 열리는 제 27회 아.태 잼버리대회 참가 청소년들이 잼버리 숙영지에서 텐트를 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010.8.4.<<지방기사 참고, 한국스카우연맹제공>> 3pedcrow@yna.co.kr

(순천=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제27회 아시아.태평양잼버리(27th Asia-Pacific Jamboree)대회가 4일 오후 전남 순천에서 개막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영중)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태지역 42개국에서 1만2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순천청소년수련소 일원에서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잼버리대회 숙영지를 향하는 길 (순천=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순천에서 4-9일까지 열리는 제 27회 아.태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잼버리장에 도착한뒤 숙영지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2010.8.4.<<지방기사 참고, 한국스카우연맹제공>> 3pedcrow@yna.co.kr

   특히 이번 개영식에는 필리핀 부통령이며 아.태 잼버리 의장인 제조마 비나이(H.E.Jejomar C.Binay)씨도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환경에 초점을 맞춰,와락, 스카우트 지구를 껴안다를 주제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 및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환경을 주제로 한 청소년국제환경포럼, 잼버리와 순천시의 환경실태를 조사해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 등이 좋은 예다.

무거운 짐도 함께 들면 가벼워 (순천=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순천에서 4-9일까지 열리는 제 27회 아.태 잼버리대회 참가 청소년들이 잼버리장에 도착한 뒤, 숙영지로 짐을 나르고 있다.2010.8.4.<<지방기사 참고, 한국스카우연맹제공>> 3pedcrow@yna.co.kr

   또 순천만, 낙안읍성, 동천, 수변공원 등 순천 전역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벌이는 다양한 환경체험활동도 포함된다.

   이밖에 패러글라이딩, 서바이벌, 인공암벽등반, 연날리기, 가죽공예, 생존야영, 햄, X-SPORT, 바나나보트, 자전거트래킹, 응급처치, 낙안읍성 전통체험, 생태환경탐사 등 70여가지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잼버리대회 참석차 순천온 필리핀 부통령 (순천=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필리핀 부통령이자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 의장인 제조마 비나이씨(사진 중앙)가 전남 순천에서 4-9일까지 열리는 제 27회 아.태 잼버리대회 참석을 위해 4일 여수공항에 도착, 강영중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사진 왼쪽)와 서복남 순천부시장(사진 오른쪽)의 영접을 받고있다.2010.8.4.<<지방기사 참고, 순천시제공>> 3pedcrow@yna.co.kr

   스카우트연맹 강영중 총재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국제적인 우정을 쌓을 좋은 기회라며 특히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지구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청소년 눈높이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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