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2010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 성공리에 마쳐
2010-08-12
전세계 42개국 1만 2천여명 참가
지구촌 청소년들의 대축제인 2010 아시아태평양잼버리대회가 폭염을 이기는 뜨거운 열기와 낭만을 뒤로한 채 엿새간의 일정을 마쳤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최승진 포인트 뉴스신재민, 주상복합 양도세 1억원 탈세 의혹복날에 가본 일본의 눈산가슴으로 떠나는 남미…뜨거운 여행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세계적인 야영 축제 잼버리에 참석한 42개국 1만 2천여명의 청소년들은 순천 시내 곳곳을 점령했다.
청소년들은 익숙했던 집을 벗어나 순천시 서면 청소년수련소 잔디광장에서 텐트 생활을 하며 난생 처음 밥을 짓고, 뗏목을 만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우다연(16)양은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공연도 즐기고 너무 좋다며 응급조치와 매듭법 배우기 그리고 동천에서의 수상활동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순천시도 이번 대회를 생태 수도와 정원 박람회 홍보의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을 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 점과 프로그램 일환인 순천 시내 환경 평가와 포럼은 생태 수도란 도시 이미지에 부합돼 눈길을 끌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잼버리 대회 주제가 와락 세계를 껴안다로 환경을 다뤘다며 시책과 맞아 단순히 청소년 국제 행사 성공 개최로 끝난 것이 아니라, 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청소년들이 평가한 순천시의 환경 시책과 수련소 내 샤워장과 화장실 등 시설 보완 등의 아쉬운 점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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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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