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제환경포럼, 아태잼버리서 열려

청소년 국제환경포럼이 제27회 아시아태평양 잼버리(공동대회장 강영중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노관규 순천시장)가 열리는

순천에서 8월 7일 개최된다. ‘하루 한 번 환경생각(Be Green Turn Daily)’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환경포럼에 전세계

42개국 청소년 50명과 한국 청소년 50명이 참가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3그룹으로 나누어, 잼버리장과 순천시를 돌며 ‘1회용품 오남용’ ‘재활용 분리수거’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환경실태조사를 벌이며, 토론을 통해 잼버리 친환경실천과제와 순천시 환경정책에 대한 평가와 대안도 발표했다.

포럼에 참가해 한 외국 참가자는 “순천의 거리와 환경이 매우 깨끗해 놀랐다”며 “순천 시민들을 인터뷰하며 얼마나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끼는지 알게 되었으며, 우리도 본받아야 겠다”고 말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홍승수 사무총장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자신의 눈높이에서 제시할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기대가 크다”며 “잼버리와 청소년행사에 이들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구촌 청소년들이 제안한 국제환경포럼결의문을 검토한 후, 환경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스카우트연맹)

원경은 기자 kgy2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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