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편집부]제6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회 (The 6th World Scout Parliamentary UnionGeneral Assembly)가 오는 11월 1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스웨덴, 케냐 등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스카우트 출신 의원 70여명을 비롯해 각국 스카우트연맹 관계자, 비정부기구단체 단체대표 등 200명이 참가해 `스카우트 선서를 지키자(Lets keep the scout promise)`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강연, 분과토론 등을 벌인다.
올해는 스테판 칼론조 무스요카 케냐 부통령(내무부 장관, 국회의원 겸임), 니콜라 노바코비치 세르비아 의회 부의장, 류우이치 도이 일본 중의원(6선), 마리야 루가리 크로아티아 의원(IPU 대표), 봅 러셀 영국의원, 에이 쏘우 세네갈 의원(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전 총재) 등이 참석한다.
정의화 국회 부의장(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의 회장)은 그동안 WSPU가 청소년들을 위한 입법 활동과 정책개발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지만 2003년 이후 거의 활동을 하지 못했다면서 지난 2006년 세네갈 총회 취소 이후 주춤했던 활동을 적극적으로 부활시키기 위해 WSPU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이 서울에서 제6회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6차 WSPU 총회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WSPU 이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 2일 오전 9시 총회 개회식을 통해 WSPU 총재권한대행인 정의화 국회부의장을 WSPU 총재로 선출할 예정이다.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