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스카우트경북연맹, 2010 스카우트 지도자 송년의 밤 행사
2010-12-20
내년에도 청소년 건전 육성 앞장서자
스카우트경북연맹, 2010 스카우트 지도자 송년의 밤 행사
▲ 지난 1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 파인비치호텔에서 한국스카우트경북연맹 지도자 송년의 밤에 도내 스카우트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우수기자
한국스카우트경북연맹(연맹장 황인찬)이 지난 17일 2010 스카우트 지도자 송년의 밤행사를 열었다.
경북 도내 스카우트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올해를 마감하고 내년도 힘찬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진행됐던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며 미비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북연맹은 300여명의 대원이 봉화 청량산수련원에서 대원동계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 8월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27회 아태잼버리 대회에 총 600여명의 대원 및 지도자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장맛비가 내리는 사상 유래없는 기후조건 속에서도 경북연맹은 입영 2일만에 인근 대체 야영지로 이동, 이중고를 겪었다. 하지만 경북연맹 대원들은 안연호 분단장과 김대현 치프커미셔너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
이와 함께 대입 입학사정관제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대원들의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송년의 밤에서는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들을 되돌아보는 영상물이 상영되면서 행사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다랐다.
황인찬 연맹장은 올 한해도 스카우트에 대한 애정을 가져준 여러 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또 연차등록이 시행된 첫해인 올해 단세 감소 등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연맹은 이날 김영종 구미 원동초 교장 등 7명에게 연맹장 공로패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김현목기자 hmkim@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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