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창단식 개최

스카우트 활동을 통한 포교로 청소년 문제 해결의 발판 마련 

지난 9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의 창단식이 진행됐다. 이로써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은 전국 21개의 지방·특수연맹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청소년단체로 다시금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발대한 불교스카우트는 어린이와 청소년 법회 활성화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고자 창단되었으며 반제도, 진보제도 등 기존 스카우트 활동에 불교적 가치를 접목하여 활동하게 된다.

창단식을 겸한 고불법회에는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를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장 송묵 스님, 조계사주지 도문 스님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창단식에 함께한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스카우트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한불교조계종에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학교폭력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스카우트 활동으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고심하는 종교계의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불교스카우트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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