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아침신문]한국스카우트연맹, 영화배우 안성기에 무궁화금장 수여
2011-03-02
한국스카우트연맹, 영화배우 안성기에 무궁화금장 수여
청소년위한 꾸준한 봉사와 스카우트 운동 알려온 공로 인정받아
[호남아침신문/오승택]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영중)은 26일 영화배우 안성기 씨에게 연맹 최고의 훈장인 무궁화 금장을 수여한다.
이번 수여식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이‘변화하는 지도자’라는 주제로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하는 2011 전국리더스게더링서 진행된 가운데, 스카우트 무궁화금장은 스카우트 발전 및 청소년 운동에 공헌이 많은 국가 원수나 국내외의 지도층에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번에 무궁화금장을 수상한 영화배우 안성기 씨는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을 역임하며 세계 각국의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고, 꾸준히 대내외에 스카우트 운동을 알리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무궁화금장을 수여받게 되었다.
특히, 안성기 씨는 지난 2002년 세계평화아동축제 홍보대사에 위촉되면서 처음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6년 순천 패트롤 잼버리에서는 잼버리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체험 삶의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어 청소년을 위해 봉사하는 지도자들의 참모습을 사회에 일깨워주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연맹이 제정한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Youth Hero Prize’ 위원회 위원으로 꾸준히 봉사해 온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2011년도 홍보대사 가수 겸 영화배우 윤하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 가운데, 2010년 범국민 안전문화 페스티벌과 제27회 아·태잼버리 폐영식 무대에서부터 우리 연맹과의 인연이 시작된 윤하는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이미지가 스카우트와 잘 부합되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오승택 기자 ohsgtac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