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이항복 부총재, 실버 월드 어워드 수상
2011-05-31
이항복 부총재, 실버 월드 어워드 수상
미국보이스카우트연맹, 5월 28일 총회서 수여
(아시아뉴스통신=강종모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 이항복(56, 한미파슨스 상무) 부총재가 미국보이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실버 월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실버 월드 어워드는 지구촌스카우트운동에 뛰어난 업적과 큰 공로를 남긴 사람에게 수여되는 국제적인 상이다.
시상은 지난 28일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보이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이루어졌다. 이항복 부총재는 수상소감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한국의 높아진 위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역대 수상자로 걸스카우트 창시자 올라브 레이디 베이든 포웰, 골다 메이어이스라엘 총리, 히로히토 일본 국왕,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 교황 요한 바오르 2세 등이 있다.
이 부총재는 지난 1월 브라질에서 열렸던 제39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세계스카우트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2008년 제주에서 열린 제38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부의장으로 선발돼 3년간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를 펼쳤다.
또 그는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커미셔너, 아 · 태지역 경영분과 의장, 아 · 태지역 지원재단 이사장, 세계최고스카우트(ATAS)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구촌스카우트운동 활성화와 아시아태평양지역 스카우트운동의 선진화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