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문]장학재단, 163명에게 장학금 2억원 전달
2011-05-03
장학재단, 163명에게 장학금 2억원 전달 [원문보기]
김정수이사장 500만, 이마트목포점 641만, 황정호회장 200만원 등 기탁금 줄이어
목포시가 지역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목포장학재단이 지난달 13일 오후 4시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종득 목포시장, 윤주신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금 기탁자, 장학생, 학부모, 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행사와 전달식을 갖고 지역을 위한 미래인재가 되도록 격려와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11년도 상반기 목포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26명(성적우수자18, 저소득6, 다자녀가정2)과 수능성적 우수자 등 113명, 기업은행목포지점의 지정기탁 장학생 24명 등 총163명에게 2억340만원의 장학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지역독지가들의 후원도 잇따랐다.
김정수 목포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500만원, 이마트 목포점(점장 서병선) 641만원, 임문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처장 300만원, 황정호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목포지구연합회장, 강지원 청람학원장, 이명일 젊은느티나무 대표, 김명관 동민복지재단 이사장이 각 200만원을, 이종중 복어촌 대표가 50만원을 후원하는 등 총 2291만원을 인재육성을 위해 뜻깊게 써달라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장학재단을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인재육성의 산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장학금을 받은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정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