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일보]목포를 호남 교육 1번지로
2011-04-15
목포를 호남 교육 1번지로 [원문보기]
목포장학재단, 지역인재 163명에 장학금 전달
지역독지가들도 이날 장학금 기탁식
목포시가 지역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목포장학재단이 13일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장학재단은 13일 올 상반기 목포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26명(성적우수자18, 저소득6, 다자녀가정2)과 수능성적 우수자 113명, 기업은행목포지점의 지정기탁 장학생 24명 등 모두 163명에게 2억34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패를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지역독지가 8명이 호남 교육 1번지 목포를 구축하기 위해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정수 목포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500만원, 서병선 이마트목포점장 641만원, 임문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처장 300만원을 기탁했고 황정호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목포지구연합회장, 강지원 청람학원장, 이명일 젊은느티나무 대표, 김명관 동민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200만원, 이종중 복어촌 대표 50만원 등 모두 2291만원을 독지가들이 기탁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시는 목포장학재단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인재육성의 산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열정을 갖고 학업에 매진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교육발전 5개년계획에 의해 수능성적 우수자에게 지난해 1억9000만원, 금년에 1억8400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또 목포장학재단도 2008년 설립이후 총 2억114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서부권본부/목포=오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