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코리아] 2016. 7. 20. / 오세현 편집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8월 3일부터 9일까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변에서 제14회 한국잼버리를 개최하며, 51개국 1만여 명의 청소년들을 위해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몸으로 체험하고 머리로 생각하고

이번 제14회 한국잼버리에서는 친구들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프로그램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순발력과 체력을 기를 수 있다.

▲JAM뚱 사커 ▲워터볼 ▲패러글라이딩 ▲나인봇 ▲S보드 ▲왕복 4km 거리의 자전거 하이킹 등을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체험하게 된다. 또한 손으로 직접 만들며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블럭만들기, 가죽공예, 매듭공예, 구슬공예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계 청소년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관 별도 운영

한국을 찾아준 51개국의 회원국 청소년들을 위해 야영장 내에는 대구시, 달성군, 대구경북과학관 홍보관을 각각 운영하고, 영외 프로그램으로 대구의 전통과 역사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씨티투어와 달성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잼버리에서는 드론 체험관과 퍼니셀 홍보관을 운영한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반원끼리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활동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체험존 별 안전요원 및 대구 중앙119구조본부 지원

과정활동은 대원들과 지도자가 함께 반을 이뤄 단체로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때문에 한국스카우트연맹은 대구시, 달성군과 함께 안전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먼저 대구시 중앙119구조본부의 지원 아래 낙동강변 일원 전체 소방안전 및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잼버리장 내에는 별도의 소방서를 마련하여 사고를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