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쳐] 한국스카우트연맹, 청소년 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 진행
2016-09-09[뉴스컬쳐] 2016. 7. 20. / 이정형 객원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은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청소년 대상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변에서 제14회 한국잼버리를 개최하는 것인데, 51개국 1만여 명의 청소년들을 위해 총 10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축하공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JAM뚱 사커 ▲워터볼 ▲패러글라이딩 ▲나인봇 ▲S보드 ▲왕복 4km 거리의 자전거 하이킹 등을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체험하게 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프로그램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순발력과 체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으로 직접 만들며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블럭만들기, 가죽공예, 매듭공예, 구슬공예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사진 제공 : 한국스카우트연맹
드론 체험관과 퍼니셀 홍보관을 운영해 스카우트 대원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 반원끼리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을 찾아준 51개국의 회원국 청소년들을 위해 야영장 내에 대구시, 달성군, 대구경북과학관 홍보관을 각각 운영하는 한편, 영외 프로그램으로 대구의 전통과 역사에 담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씨티투어와 달성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잼버리에서 진행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평소 도심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패러글라이딩’, ‘JAM뚱 사커’, ‘나인봇’, ‘카누’, ‘스킨다이빙’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또한 대구시, 달성군과 함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준비했다. 과정활동은 대원들과 지도자가 함께 반을 이뤄 단체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만큼, 대구시 중앙119구조본부의 지원 아래 낙동강변 일원에 소방안전 및 사고를 대비한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잼버리장 내에는 별도의 소방서를 마련해 사고를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활동이 많은 대회의 특성상 고온 환경으로 인한 열중증(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열중증 예방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별도의 소방안전 체험관 부스도 마련한다.
원본기사 URL : http://goo.gl/KJVR5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