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최성 고양시장, 한국스카우트 고양지구회 명예회장 추대         [원문보기]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3일 문촌초등학교 5층 소리의 향기 강당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 고양지구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이 자리에는 지구 훈육위원장 김재근 문촌초등학교장, 강구환 고양스카우트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학부모,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최 시장은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며 “감투만 있는 명예회장이 아닌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회원들과 여러 가지 프로그램 참여 활동을 통한 진정한 명예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하며 “고양시, 시민단체, 보이스카우트 단체와의 연계한 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고양넷망 구축 등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추진한다면 전국에서 최고의 단체로 거듭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보이스카우트 단체는 세계 최초로 시작된 청소년 단체이며 한국에서는 가장 먼저 소개된 단체로, 현재 중앙본부와 전국 20개 지방ㆍ특수연맹, 8천개 단위대에서 약 35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 후 문촌초교 내에 있고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이동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 현장 체험실에서 임ㆍ직원들과 지적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등 장애인들의 불편을 체험하고 그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고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한 바로 이어진 학부모, 스카우트임원, 장애인 특수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스카우트 임원들, 특수교사들의 의견, 문촌교 운영위원장 등의 다양한 의견에 대하여 겸허히 듣고 “과거는 하드부분의 지원이 필요하였지만 지금은 소프트 부분(프로그램 운영)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원 가능한 것은 적극 검토 하겠다는 의견도 피력하였다.

끝으로 최 시장은 “이 모든 것을 고양시의 정책과 함께할 것”이라며 “시민제일주의, 사람 중심주의 슬로건에 맞게 모든 정책을 시민들의 의견과 단체들의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여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만드는데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고 격려하며 의미 있는 현장체험을 포함한 행사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