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투데이]‘청소년 문화존’ 10월까지 상시 운영
2011-04-25
‘청소년 문화존’ 10월까지 상시 운영 [원문보기]
제주도, 매월 두차례 산지천분수대광장서 다양한 행사 개최
제주도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도불교청소년연합회와 공동으로 제주시 산지천 분수대광장일대에서 ‘청소년 문화존’을 상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2011 청소년 문화존(zone)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달 두 차례 각종 프로그램과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댄스·노래공연과 함께 창작공예, 마술, 페이스페인팅, 줄타기체험 등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존(zone)행사는 시민들과 관광객·청소년들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진행되는데 청소년 동아리 단체와 학교 동아리에서 신청한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 청소년문화존 개회식 모습
청소년 문화존 사업은 청소년 단체(시설)·학교 동아리 회원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과 소질을 한껏 선보이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도는 문화존 공연 중 2회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 동·서부 지역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소년 문화존 행사는 모두 21차례 개최됐는데 청소년·학부모 등 1만 55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 문화존 모니터링 활동조사단을 구성, 개선점 등을 파악·분석할 예정”이라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 공연,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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