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민주닷컴]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의장국 역할 첫 발
2011-06-07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의장국 역할 첫 발 [원문보기]
개발도상국 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의 제도적 지원을 위한 세미나 개최
국회스카우트연맹(회장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총재 정의화 국회부의장)과 함께 6월 2일(목) 1시30분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연맹관계자와 청소년 교육단체, 관련 기관,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및 실무자를 초청한 가운데 ‘개발도상국 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의 제도적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및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의 개발도상국 청소년 교류 지원을 위한 발전 과제와 관련 입법 지원 방안이 주 의제로 논의됐다.
아울러 과거 국제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인적자원 개발과 혁신을 토대로 고도 경제성장을 이뤄 이젠 저개발국가 및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자원 공역국으로 탈바꿈한 사례와 현재 한국의 개발도상국 지원 노력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는 김병주 한국외국어대 교수, 박선영 동서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안남성 우송대 교수, 김소미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팀장, 염진수 국제워크캠프기구 대표, 김은기 한국사이버대 교수 겸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커미셔너가 토론가로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으며, 사회는 권일남 명지대학교 교수(청소년활동연구소 소장)가 맡았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제6차 WSPU 총회에서 총재로 선출된 정의화 국회부의장의 약속이행차원에서 마련됐다. 당시 정 부의장은 총재 수락사를 통해 “아직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리 조차 보장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많다”며 “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WSPU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이 WSPU 의장국으로서 처음 여는 세미나로 WSPU 의장국 역할의 첫발을 내딛고, 나아가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사업을 위한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나의 내용과 결과는 오는 7월말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WSPU 이사회에 보고될 예정이며, 앞으로 국내 청소년 단체와 지역사회 및 국가 차원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방향 재정립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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