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장벽없는 세상 다함께 3박4일
2011-06-29
장벽없는 세상 다함께 ‘3박4일’
박기춘 ‘국제 장애청소년 야영대회’ 양평서 개최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27회 국제 아구노리(AGOONOREE, 국제 장애청소년 야영대회)를 개최한다.
국제연합(UN)에서 정한 ‘국제장애인의 해’ 3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아구노리는 외국대원을 포함한 장애청소년 800명과 지도자 및 운영요원 300명, 참관 400명 등 총 1천500명이 참가한다.
이번 아구노리는 ‘너·나 그리고 우리는 할 수 있어요(U+I=WE CAN DO IT!)’라는 주제로 해외 생활을 접하기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해 블록 쌓기, 패러슈트, 식수운반 게임, 수목원 잔디썰매타기 등 활동적인 스카우트 프로그램과 유니세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활동 위주로 펼쳐진다.
또 비장애우인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장애 이해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성취감을느낄 수 있는 국제적인 자리도 마련된다.
국제 장애청소년야영대회 공동 대회장을 맡은 박기춘 연맹장은 “이번 아구노리는 UN이 표방한 ‘완전 참가와 평등’의 이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고, 국제교류의 장 제공과, 장애, 인종, 성별을 초월한 화합의 대축제가 될 것”이라며 “장애 청소년들은 다양한 과정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신문 6월 23일 0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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