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 청소년, 비양도 수영횡단에 도전한다
2011-07-18
제주 청소년, 비양도 수영횡단에 도전한다 [원문보기]
한국스카우트제주연맹 샘물지역대, 23일 7대경관 선정기원 금릉-비양도 횡단
▲ 지난해 7월 애월-곽지해수욕장 장거리 수영 모습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수영으로 비양도 횡단에 나선다.
한국스카우트제주연맹 제405단 샘물지역대(단위원장 문성왕) 대원들이 오는 23일 금릉해수욕장에서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비양도 횡단 장거리 수영에 도전한다.
금릉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섬이지만 직선거리로 1.8㎞에 달해 청소년들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샘물지역대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곽지해수욕장 및 금릉해수욕장에서 함께하고 노력하는 샘물!을 주제로 개최하는 제206회 대집회 프로그램중의 하나인 이번 도전에는 샘물지역대원 35명이 참가한다.
대원들은 이번 도전을 위해 지난달부터 주말마다 2시간씩 12회에 걸쳐 수영연습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또 지난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7월마다 애월에서 곽지해수욕장에서 이르는 2㎞의 장거리 수영을 실시해왔다.
문성왕 단위원장은 대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과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제민일보 7월 16일 0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