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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봉초교 컵스카우트 ‘아버지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풍선 터뜨리기 피구 등 

▲서울 휘봉초교 컵스카우트 단원들과 아버지들이 16일 ‘아버지와 함께하는 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서울 휘봉초교(교장 정완기 선생님)는 16일 컵스카우트 단원들의 아버지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마스코트인 누리 마루 두 팀으로 나누어 풍선 터뜨리기, 2인 3각 달리기, 업고 가위바위보, 파도타기, 한 몸 피구, 큰 공 돌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했다. 결과는 500 대 500 동점이었다. 학생들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간식 시간도 가지며 평소에 회사일 때문에 자녀와 많은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아버지와 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학년 이예지 학생의 아버님은 “승패를 떠나 아이와 더 많이 친해진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 휘봉초교 5학년 나은혜 기자

[어린이동아 2011년 7월 20일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