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야영의 여름이 시작됐다
2011-07-23
야영의 여름이 시작됐다 [원문보기]
1,500명이 즐기는 한국스카우트 쿠두잼버렛(야영대회) 개최
경북 상주가 스카우트대원 1,500명에게 점령당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7월 21일, 제2회 쿠두잼버렛 야영대회(2nd KUDU Jamborette)를 개최했다. 4박 5일에 걸쳐 전국 초·중·고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야영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500명이 참가했다.
앞서가는 스카우트(Avant-Troop)라는 주제로 전국 지역대와 학교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쿠두잼버렛은 상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진행된다.
과정활동은 영내와 영외에서 운영된다. 태양에너지 체험관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로하고 상주시내 하이킹을 하는 등 지역을 활용한 영외활동이 준비돼있다. 각 단위대별 음식 경연대회인 Food Festival과 마지막 밤을 장식할 대영화제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처음으로 스카우트 활동을 시작한 서울남부연맹 잉화도지역대 하재헌(영남중학교 1학년)대원은 부모님 없이 처음 가는 야영캠프라 정말 기대돼요! 뭐든지 스스로 해내는 게 쉽진 않겠지만, 열심히 해서 여름을 제대로 즐기고 오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영식에 성백영 상주시장과 김진욱 상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500명의 참가자에게 진심어린 격려로 제2회 쿠두잼버렛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개영식의 밤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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