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한국인 의장 최초 주관 세계잼버리 대회
2011-07-23
한국인 의장 최초 주관 세계잼버리 대회 [원문보기]
이달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스웨덴서
(아시아뉴스통신=강종모 기자)
세계 스카우트인들의 축제가 시작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2일에 걸쳐 스웨덴에서 열리는 제22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The 22nd World Scout Jamboree’ 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잼버리는 161개국의 45000명 이상의 대원과 지도자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야영행사다. 우리나라 역시 1991년 제17회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 1991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이번 잼버리에서 ‘2023년 세계잼버리’의 한국 유치 희망을 대외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다.
올해 세계잼버리에는 주목할 점이 있다. 지난 1월, 한국인 최초로 세계스카우트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항복 의장(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이 지휘하는 첫 번째 세계단위의 행사다. 이에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이항복 의장의 적극적인 세계잼버리 추진활동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정의화 총재(국회부의장,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가 이번 세계잼버리에 참석해 WSPU 이사회를 개최한다. 스웨덴, 모로코, 케냐 등 각국의 이사들과 청소년 정책에 관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또 정 총재는 세계잼버리 개영식을 참관하고 한국스카우트 대표단을 격려하기위해 홍보관을 방문한다.
이밖에도 스카우트 활동에 아낌없는 지지를 이어오고 있는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이 참석하여 세계 스카우트인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우리나라는 260명의 대한민국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들은 세계잼버리에 참가하여 대한민국 홍보관을 운영하여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강영중 총재(대교그룹 회장)는 이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23년 세계잼버리를 우리나라가 유치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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