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광양방송]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장애인의해 국제 아구노리 개최
2011-06-28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장애인의해 국제 아구노리 개최 [원문보기]
제27회 국제 아구노리(AGOONORE) 국제 장애청소년 야영대회 개최
한국스카우트연맹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27회 국제 아구노리(AGOONOREE, 국제 장애청소년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국제연합(UN)에서 정한 ‘국제장애인의 해’ 3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아구노리는 외국대원을 포함한 장애청소년 900명과 지도자 및 운영요원 200명, 참관 400명 등 총 1,500명이 참가했다.
‘너·나 그리고 우리는 할 수 있어요(U+I=WE CAN DO IT!)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1년 아구노리는 경기영어마을 양평 캠프에서 진행됐으며 블록 쌓기, 패러슈트, 식수운반 게임, 수목원 잔디썰매타기 등 활동적인 스카우트 프로그램과 유니세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의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스카우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성취감을 느끼고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국제행사로써 마련됐다. 이번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대원은 경복궁, 남대문 시장을 둘러보며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985년부터 장애인에게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권신장을 위하여 한국걸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아구노리를 진행해왔다.
아구노리(AGOONOREE)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것이 시초가 되었으며, ‘AGOON(전진)’이라는 희랍어와 ‘JAMBOREE(야영대회)’를 합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