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경북연맹, 27일~30일 경주서 캠퍼리 개최                                [원문보기]
청소년 참여확대…대외 이미지 제고

한국스카우트경북연맹(연맹장; 황인찬 대아가족 회장)은 27~30일 경주시 산내면 국민청소년수련마을에서 제2회 연합캠퍼리 & 제32회 경북캠퍼리를 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자연을 배우는 스카우트! 환경을 생각하는 스카우트!로 전국에서 인천, 울산, 경북 등 3개 지역의 1천100명이 참가한다.

연맹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과정활동을 운영, 청소년들에게 개척정신과 협동정신 배양시키는 한편 경주 일원의 문화와 관광명소를 적극 안내해 참가자들의 문화적 소양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청소년, 소년 소녀 가장 등 일반 청소년들의 참여확대를 통해 스카우트의 공익성 증진과 대외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구촌 청소년들의 축제로 만들어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과 놀이문화를 함께 나누고 체험하면서 지구촌 청소년이 하나로 어울릴 수 있도록 다수의 외국인 참가자를 유치한 글로벌 캠퍼리로 운영키로 했다.

행사에서는 개영식에서 축하공연이 있고 특별행사로 스카우트 짱! 콘테스트(캠프화이어)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행사로는 부엉이 조임만들기, 나무명찰, 솜사탕만들기, 날염, 물풍선던지기, 네일아트, 서바이블게임, 페이스페인팅, 양궁, 대야성통과, 신호법, 스카우트게임, 구급법, 화랑요리, 대장선 점령하기, 물고기잡기, 래프팅, 영내워터풀, 구명장 실습, 세계환경프로그램(자연예술, 먹이사슬과 화학제품, 나의 탄소발자국, 쓰레기봉투 챌린지, 에너지에 대한 짧은 토론) 등이 마련돼 있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