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천초등학교 컵스카우트, 제32회 경북야영대회 참가                              [원문보기]

[내외일보=영남] 정재우 기자 = 경북 예천초등학교(교장 김석기) 컵스카우트 대원 52명은 대장 김우진, 권민재 교사의 인솔 아래 지난 7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제32회 경북야영대회에 참가하여 폭우 속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등록일인 27일에는 오후 8시 개영식에 이어 축하 공연이 있었다. 학생들은 정해진 텐트에 각자 짐을 풀고 처음 만나는 타 지역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설렘과 기대의 가슴을 안고 야영 첫 날을 보냈다.

둘째 날과 셋째 날 오전에는 자연, 환경, 탐험 Zone에서 다양한 과정 활동을 체험하였다. 과정 활동에서 예천초 소속 대원들은 나무명찰, 네일아트 등의 체험 활동을 즐겼다.

또 오후 시간에는 스카우트 짱 선발대회와 대별 친교의 시간을 가져 지역 사회를 넘어선 우정을 나누고 스카우트 대원이라는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항상 온실 속 화초처럼 누군가의 보살핌과 보호 속에서만 생활 했던 학생들은 이번 야영 활동에서 스스로를 돌보고 챙기는 것이 낯설었을지도 모른다. 색다른 체험과 야영 수련 경험이 학생들의 내면을 더욱 성숙하게 하는 디딤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