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에 행안부장관과 문체부장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추가로 선임됨에 따라 대회 성공 개최에 안정감이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는 1일 “지난 28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행정안전부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직위는 지난 2020년 7월 중앙 및 지방정부, 스카우트 등 민간 전문가 152명으로 구성·출범해 여성가족부장관과 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 등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해왔다.

이번에 행안부장관 등 3명이 추가로 공동위원장이 됨에 따라 조직위는 5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는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누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교육 행사다.

조직위는 남은 기간 동안 준비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전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직위 최창행 사무총장은 “잼버리행사가 5개월 남은 시점에서 이번 공동위원장 추가 선임을 통해 행사 전문성과 행사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