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존 메이, 한국 청소년의 방향을 이야기하다
2011-12-09
존 메이, 한국 청소년의 방향을 이야기하다 [원문보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무총장, 7일부터 10일까지 방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무총장인 존 메이(John May, 세계스카우트이사회 부의장)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대한 우리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국내외 청소년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한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총장은 2011년도 하반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 참가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세계 12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제적인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금장, 은장, 동장으로 구분된다. 신체단련, 봉사, 자기개발, 탐험활동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며 금장에는 합숙활동이 추가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무총장인 존 메이는 세계스카우트이사회 부의장이기도 하다. 8일,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을 방문하여 한국에서의 청소년단체활동이 청소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와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정의화 총재(국회부의장,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와 청소년문제와 정책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존 메이는 스카우트 운동을 비롯한 청소년단체운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함양을 도와 올바를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인성교육이 가정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버리고 청소년단체가 그 토대를 마련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이며, 그 역할을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앞장서서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청소년단체인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칼럼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설명> 홍승수(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존 메이(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무총장), 이항복(세계스카우트이사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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