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남형종 학생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수상                                           [원문보기]
 

[KNS뉴스통신=성의철 기자]조선대학교 남형종 학생(행정복지학부 4ㆍ사진)이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영중)이 수여하는 ‘2011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형종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2005년 이후 총 2,494시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1주일에 세 차례 홀로 계신 어르신을 찾아 말벗부터 식사 도움, 목욕 수발을 하고 있으며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식당봉사부터 직접 식사배달까지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에 입학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 제18기 한국대학생 해외봉사활동(베트남 하노이), 숭실공생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일본 특별양호노인홈(사카이)에서 개호복지현장실습 등 해외 봉사까지 영역을 넓혔다.

또한 조선대학교 노인복지센터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광주광역시 동구노인복지회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광주동부지부, 평강의 집, 아가페 실버센터, 영신원, 인애W재가노인지원센터, 광주 보훈요양원 등에서 안마서비스, 간식제공, 말벗, 이동목욕 서비스 및 밑반찬 배달, 식사, 목욕, 간병, 안부전화, 웃음치료 프로그램 진행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다 심도 있는 봉사를 위해 레크리에이션지도자 1급 자격증, 대체의학웃음치료지도사 1급, 요양보호사 1급, 동화구연지도자 초급 수료증, 광주광역시 인터넷중독예방 지도자 과정 수료증, 광주광역시 청소년상담자 대학 기본과정 수료증, 광주광역시 학교폭력 지도자 과정 수료증을 취득했다.

남형종 학생은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자’는 확고한 인생철학을 바탕으로 법적 한계 때문에 지원과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들을 보살피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등대같은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세계 대표 봉사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종 학생은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상금을 NGO(세계재난구호회,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와 조선대 사회복지센터, 광주 인애W재가노인지원센터에 기탁할 계획이다.

한편 2011 Youth Hero Prize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4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성의철 기자  ecsung@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