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전문학교는 호텔제과제빵과에 재학 중인 유건희 학생이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제정한 2013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Youth Hero Prize)의 진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5회째를 맞이한 Youth Hero Prize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으로 미래 국가와 사회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청소년을 찾아 미래를 이끌어 갈 지구촌 리더로 육성하고자 2007년 제정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선수, 발레리노 김기민, 국가대표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 피아니스트 조성진, 김선욱 등이 있다.

올해는 김신일 심사위원장(전 교육부총리)과 김기덕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등 7명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진로, 교육, 문화, 예술 등 부문에서 최종 5인이 선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상장, 메달 등이 수여됐다.

학교 측에 따르면 진로 부문 수상자인 유건희 학생은 제과 부문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제41회 런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과 신예다.

유 선수는 꿈에 한 발짝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한국호텔전문학교와 스승들께 감사드리며, 최고가 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호텔전문학교는 현재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과 관련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1644-39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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