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문]이주에 만난 사람_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장에 이복의 씨
2012-02-09
이주에 만난 사람_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장에 이복의 씨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장이라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에 추대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역대 연맹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고, 스카우트 가족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도자들과 힘을 합쳐 청소년운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복의(60) 신월초 교장이 지난 4일 열린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 2012년도 정기지방총회에서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 신임 연맹장으로 추대, 선출됐다.
이 신임 연맹장은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의 청소년 단체들이 국제활동을 관광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방문하는 국가의 청소년들과 실제적 국제교류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 한국스카우트 지도자는 훈육지도자는 주로 교원, 협조지도자는 학부형으로 되어있는데 일반사회인들도 많이 참여해 훈육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경력이 많은 스카우트 지도자와 신입 지도자를 멘토ㆍ멘티로 엮어 다양한 지도 노하우를 공유토록 하겠다며 서로를 끌어주는 등 협동 분위기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연맹장은 1975년 스카우트 지도자로 입문, 2004년부터 7년간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 부연맹장을 지내며 전남지역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활동, 사회봉사활동 등에 남다른 관심으로 참여하면서 스카우트운동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사)진남제전보존회 이사장, 2012여수세계박람회여수시외국인홈스테이협의회회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이 연맹장은 오는 3월 중순경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4년간 연맹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은 231대의 육성단체와 7800여 명의 대원 및 1500여 명의 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hjperiod@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