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한국스카우트연맹 제15대 함종한 총재 취임식 개최
2012-04-18
한국스카우트연맹 제15대 함종한 총재 취임식 개최
30년 스카우트 활동을 토대로 대원과 지도자가 행복한 스카우팅 도모
[서울=아침신문]한국스카우트연맹은 제15대 함종한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 회관에서 제15대 함종한(咸種漢)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원식 전 국무총리,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강영중 전 총재(대교그룹 회장) 등 관계자 180여명이 자리해 새롭게 나아갈 스카우트의 미래를 함께 응원했다.
신임 함종한 총재는 지난 2월 26일 약 400여명의 전국 스카우트 지도자가 참석한 ‘2012 전국 스카우트 리더스 게더링 석상에서 제15대 총대로 추대됐다. 단위대장에서부터 시작한 30여 년간의 스카우트 활동경험과 스카우트의 발전과 기반을 다지는 국가차원의 정책개발 및 지원을 이끌어낸 정치경험을 토대로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든든한 지지자로 또 다른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특히, 여느 때보다 학교폭력, 왕따, 인터넷 중독 등의 청소년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최대 청소년단체인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총재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무겁다는 함 총재는 “전국 25만 대원과 지도자가 스카우트 활동으로 행복한 경험을 쌓아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스카우팅을 전개하여 청소년의 건전육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함종한 총재는 국내 스카우트 활동뿐만 아니라 2023년 세계잼버리와 2015년 아·태총회 유치를 성공시켜 한국스카우트연맹의 국제적인 위상 또한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njo75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