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90주년, 전국 리더스 게더링 개최

400여명 국내·외 스카우트 참가(일본·대만총재단)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2 전국 스카우트 리더스 게더링(Korea Scout Leaders Gathering)을 개최한다. 창립 90주년 기념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의 일본·대만 스카우트 지도자를 비롯한 기업 임원, 정치인, 종교인, 교육기관 및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리더스 게더링은 전국의 스카우트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토론과 여러 부대행사들을 통해 국내 최대 청소년운동단체인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발전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대회기간동안 ▲정기 전국총회 ▲특별강연 ▲대학생 스카우트 워크숍 등의 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인 25일은 비영리단체의 재정확충 전략안정화 방향과 리더의 모금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비케이 안(Bekay Ahn, 국제 비영리경영협의회 소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한국인 최초의 국제모금전문가(CFRE) 자격증 소지자로 기금모금을 위한 강의와 더불어 선진국형 모금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경기대학교 이명숙 교수(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의 특별 강연은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청소년문제에 대해 관련 단체가 해야 할 역할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단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가족부 김태석 차관, 말레이시아 아지자 왕세자비, 한국아동단체협의회 변주선 회장, 일본 보이스카우트연맹 노부오 신도 치프커미셔너, 대만스카우트연맹 첸유쉐 사무총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하여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한다.

또한 기조강연, 각종 전시 및 포상, 우애의 밤, 서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들로 역동적인 스카우트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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