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55명 휴전선 155마일 걸으며 평화 염원
2019-08-09한국스카우트연맹과 동아오츠카가 공동주최한 제25회 평화통일체험활동의 대미를 장식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 통일결의식’이 5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렸다.결의식에는 휴전선 횡단행사 참가 청소년 155명과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권영호 22사단장,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등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통일결의문 낭독을 통해 “대한민국 분단 현실을 가슴으로 확인했으며 대립과 갈등에서 화해와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평화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시대 주역으로서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평화정신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평화메신저로서의 주어진 역할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함종한 총재는 “조국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자”며 “155마일을 두 발로 걸으며 자신을 이겨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한편 평화통일체험활동은 지난 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임진각~백마고지~멸공OP~화천 신대교~두타연~아야진해수욕장 등을 거쳐 통일전망대에서 5일 결의식을 진행했으며 6일 낮 12시 일정이 마무리된다.
2019. 8. 6. 이동명기자(강원도민일보)
기사원문URL : http://www.kado.net/?mod=news&act=articleView&idxno=98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