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제15대 함종한 총재 선임

청소년 문제를 청소년 운동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포부 밝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6일, 함종한(咸種漢) 강원연맹장(전 강원도지사)을 제15대 총재에 선임했다.

함종한 총재는 30여 년간의 스카우트 활동을 통한 현장경험과 강원도지사 시절의 행정경험, 청소년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을 바탕으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 취임하게 됐다.

1982년 상지대학교 스카우트클럽 지도교수로 첫발을 내딛은 함 총재는 1988년 13대 국회에서 국회스카우트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국회스카우트 의원연맹 이사, 한국스카우트 강원연맹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청소년 운동에 큰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함종한 제15대 총재는 청소년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현시점을 직시하고, 청소년단체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앞장서서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재 선임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약 400여명의 지도자가 참석한 창립 90주년 기념 2012 전국 스카우트 리더스 게더링 석상에서 이루어졌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