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긍지 키워 인재육성 온힘

이재호 충남연맹장 취임 임기내 실현 목표 제시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모험심을 키우고 스스로 해결하고 돌파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겠습니다.

이재호 제18대 한국스카우트 충남연맹장<사진>은 20일 오후 6시 천안웨딩코리아 대연회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연맹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학교폭력위기 속에 탐험과 개척정신을 통한 인성지도로 미래 사회 주인공을 육성하는 스카우트만의 이념은 다른 청소년 단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스카우트의 순정을 지키고 세계 속의 한국, 충남의 멋진 대원과 지도자임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말했다.

이 연맹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스카우트 회원 및 원로들에게 임기 내에 실현할 목표를 제시했다.

이 연맹장은 올해는 세계스카우트창립 105주년, 한국스카우트창립 90주년이 되는 해로서 시대변화에 맞추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특히 충남연맹은 2013년 충남도청이전에 맞추어 내포신도시로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6년간 연맹장을 역임한 경험을 토대로 스카우트 지도자 및 대원들의 변화요구를 반영해 충남연맹발전을 위하여 매진할 것이라며 스카우트의 위상을 정립하고 봉사정신을 기리는데 긍지를 갖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호 기자 bigtiger@daejonilbo.com

[대전일보 4월 23일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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