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차기 개최국 깃발 공식인수
2019-08-09[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은 한국시간으로 8월 2일 오전10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열리는 제24회 북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에서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차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국의 기를 공식 인수받았다고 6일 밝혔다.
폐영식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명예총재로 참가해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홍보하는 스피치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한국을 알리는 소개 영상이 상영된 후 스카우트 깃발 이양식이 진행됐다.
무대에는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하여 송하진 전라북도지, 권익현 부안군수 및 로버스카우트 6명이 함께 올랐으며,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에게는 스카우트의 상징인 항건을, 권익현 부안군수에게는 마스코트 인형이 전달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잼버리 기는 김유빛나라 청소년대표가 받아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에게 전달됐다.
이번 북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7월 22일부터 12일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개최되며, 160개국 4만 5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가 참가하는 스카우트의 가장 큰 행사로 우리나라는 514명의 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가 참가했다.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지난 2017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총회에서 폴란드 그단스크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전라북도 새만금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2회 이상 개최하는 세계 여섯번째 국가가 됐다.
2019. 8. 6. / 엄명섭기자(일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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