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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한국 스카우트계 큰 별 지다

2012-03-23

한국 스카우트계 큰 별 지다

1923년 입단 권영섭 원로 12일 대구서 장례식 거행



이달 12일 대구365병원 마당에서 한국의 마지막 조선소년군 권영섭 원로스카우트의 장례식이 있었다.


전국에서 모인 수십 명의 스카우트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스카우트의 최고례인 장문례를 받으며 이 땅을 떠나간 그는 1904년 2월 18일 경상북도 봉화군 닭실마을에서 안동 권씨 복야공파 34세손으로 태어났다.


독립운동을 하던 중앙고보 체육교사인 조철호 선생은 조국의 광복을 위한 청소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922년 10월 5일 조선소년군(오늘의 한국스카우트)을 창설하고 중앙고보 뒷산에서 발대식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고 권영섭 옹은 다음해 조선소년군 42호대에 입단해 스카우팅 활동을 시작했다.


28세 때 조선소년군 조철호 총사령장의 주례로 조선소년군 단복을 입고 결혼식도 올렸다. 다음해 42호대 대장이 되었다.


일제의 탄압을 받아오던 조선소년군은 1937년 9월 3일 강제 해산을 당한다. 이 해 7월 31일 파고다공원에서 열린 시국강연회 행사장 안내를 맡은 조선소년군 단원들의 태극마크와 한글로 된 ㅈ ㅜ ㄴ ㅂ l 와 무궁화 꽃으로 수놓은 항건을 착용한 것이 문제가 되어 강제 해산당했다.


고 권영섭 옹은 1945년 해방을 맞아 재조직된 조선소년단 과도기에 총무부장을 맡아 조선소년단 재건에 총력을 쏟았다. 6·25 한국전쟁 때는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피란생활 후 시계수리점 운영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스카우팅을 계속하며 평생을 바쳤다.


한국스카우트 함종한 총재는 이날 조사에서 고 권영섭 원로스카우트는 한국스카우트의 큰 별이다며 마지막 조선소년군인 원로스카우트대장의 큰 뜻을 이어받아 가치관의 혼란에 빠진 청소년들을 건전한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키워야겠다 고 밝히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매일신문= 김영창 시민기자


 

[대전일보 3월 17일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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