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고성]51개국 1만명 청소년 고성서 화합 다진다
2012-08-02
[고성]51개국 1만명 청소년 고성서 화합 다진다
한국잼버리 오늘부터 6박7일간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려
암벽등반·수상스포츠·국제유스포럼 등 체험 교류행사 다채
【고성】지구촌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제13회 한국잼버리(13th National Jamboree)가 2일부터 6박7일 동안 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 수련장에서 열린다.
미국과 일본, 태국 등 외국 참가자 1,000명을 비롯한 51개국에서 1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교류 및 체험 활동을 펼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함종한)과 강원도가 주최하는 이번 한국잼버리는 한국스카우트연맹 창립 90주년 기념으로 숲을 따라서(자연 愛 스카우트 愛)를 주제로 지구촌 청소년들의 호연지기와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고 한류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일 입영과 3일 개영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류 만남의 장과 강원의 날 및 국제의 밤 리셉션 등 공식행사, 수상스포츠 및 수영 등 해양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수상스포츠 낚시 등의 해양활동, 암벽등반, 설악산등반 등 산악활동, 서바이벌미로 한붓그리기 등 놀이활동, 화랑어워드 등 기능활동, 특별행사로는 환영리셉션, 국제 유스포럼, Food Festival, 지도자의 밤 등이 펼쳐진다.
3일 오후8시 세계잼버리수련장 대집회장에서 열리는 개영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및 국회의원과 함종한 총재 등 스카우트 대원, 지도자 및 운영요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구촌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교류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해재난시설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마무리 했다”며 “청정고성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