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 생활관 준공

▲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 생활관 준공식(사진=강원도청 제공). 전경해 기자

  (고성 더리더) 국내 유일의 국제적 청소년 수련시설인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 생활관 준공식이 19일 현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도내 기관 단체장, 고성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은 1991년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를 목적으로 조성됐다.

  그동안 세계잼버리대회를 비롯하여 국제 규모 잼버리대회를 7회 이상 개최한 곳으로 산, 바다, 계곡, 들 등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한 국내 유일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이번에 개관한 생활관은 연면적 3,931㎡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에 숙소 36실, 다목적실, 세미나실, 식당, 의무실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는 특별교부세 15억원, 국비 20억원, 도비 25억원 등 총 60억원이다.

  생활관의 개관으로 4계절 내내 수련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올해 8월 2일~8일까지 열리는 제13회 한국잼버리대회 행사에서도 다양한 과정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2023년 제23회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 기틀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강원도는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이 청소년들이 참여와 체험을 통해 높은 이상과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체험활동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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