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중국 방문단, 市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
2013-07-22중국 방문단, 市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 상옥슬로우시티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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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청소년교류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들이 포항 죽장면 상옥 녹색체험장에서 이종부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농업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 ||
한·중 청소년교류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 100여명이 21일 친환경농업지구 상옥슬로우시티를 방문해 포항의 친환경농업 현장을 체험했다.
한·중 청소년교류사업은 한·중수교 21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우의을 다지고자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으로 이뤄졌다.
공무원과 기업인, 교육언론예술인, 의료인, 사회단체, 학생 등 다양한 계층 100여명으로 구성도니 이번 중국 방문단(단장 후앙시렌·46)은 7박8일의 전체 일정 중 포항을 방문했다.
이들은 상옥 녹색농촌체험장에서 이종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된 친환경농업지구 상옥슬로우시티의 현황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공동선별장과 참느리 정보화마을, 참느리 작은도서관을 둘러보고 사과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태산농원(농장주 서상욱), 친환경 엽채류와 기능성채소를 생산하는 특우농원(농장주 김정열)도 견학했다.
특히 방문단은 토마토 공동선별 등 친환경농업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율이 높다는 사실에 놀라며 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그 가치에 맞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장 후앙시렌은 “청정지역 상옥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이 지역을 선택한 박승호 포항시장의 안목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원본)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