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제13회 한국잼버리대회 이모저모
2012-08-06
제13회 한국잼버리대회 이모저모
41개국 757명… ‘작은 지구촌’ 조성
남진천 승인 2012.08.06
▲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이 문화예술분야 미래인재로 선발한 원주 출신 김승직(서울대 성악 4년)군과 강릉 출신 최종안(서울대 성악 3년)군이 5일 ‘한국잼버리 강원의 날 & 국제의 밤’ 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 세계잼버리 수련장에 야영을 위한 텐트와 운영을 위한 군용천막 등 3000여개의 지구촌텐트 마을이 조성됐다.
색색 텐트 진풍경
◇…지구촌 텐트 마을이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 세워져 다양한 원색의 텐트 색깔로 화려하게 변신.
대회가 열리는 세계잼버리수련장에는 41개국 1만61명의 청소년 대원과 지도자가 야영을 위해 세운 텐트와 대회 운영을 위해 설치한 군용천막 등 크고 작은 텐트가 3000개에 달해 진풍경을 연출. 특히 이번 잼버리에는 41개국 757명의 해외 참가자들이 국제분단을 이뤄 작은 지구촌을 조성해 눈길.
미국, 영국, 대만, 태국, 일본 등 해외 참가자들은 각국의 특징을 살린 캠핑사이트를 만들어 잼버리의 또 다른 볼거리를 연출.
▲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
슬러시·뻥튀기 인기
◇…잼버리 기금 모금을 위해 슬러시와 뻥튀기를 판매하는 잼버리 펀드레이징이 참가자들로부터 인기.
이번 잼버리 펀드레이징의 수익금은 스카우트의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 가운데 하루에 수십만원이 판매되는 등 대원들의 반응이 폭발적.
특히 외국인 대원들은 뻥튀기의 달지 않고 고소한 맛에 매료돼 인기를 독차지.
여름철 더위도 식혀주고 스카우트 발전을 위한 기금도 마련하는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 잼버리 펀드레이징은 점심부터 이른 저녁시간까지 1영지 국제 분단 건너편 텐트에서 운영.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제13회 한국잼버리대회가 자연과 환경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친화적 잼버리 개최를 원칙으로 재활용 극대화 시스템을 도입해 음식물·용품·의복 등 탈 쓰레기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주력.
또 클린 어워드를 도입해 식재료를 재활용하고 페트병·휴지·캔 등 재활용쓰레기 수거 판매 활동이 우수한 개인이나 대에는 재활용 봉투를 제공하는 반면 미 활용시에는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이와함께 전기·자동차·쓰레기 등 3Down 운동과 음주·흡연 등 2NO 운동을 전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
연맹 관계자는 “국제청소년들이 ‘지구환경’을 고민하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 고성/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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