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북신문] 한국 중고생의 히로노 산업, 문화체험
2013-01-24
데일리 동북
2013년 1월 17일(목요일)
한국 중고생의 히로노 산업, 문화체험
피해지도 견학 고장 고교생과 교류
동일본대지진을 겪은 뒤, 외무성이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유대강화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스카우트연맹이 15일부터 히로노쵸를 방문하였다. 16일에는 오노목공을 체험하는 등, 이와테현립오노고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견학. 마을의 산업이나 문화, 부흥의 모습을 피부로 느끼며 마을 고교생들과의 깊은 교류를 하였다. (카와무라)
이번에 방문 한 것은, 한국의 중고교생 100명. 3반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15일에는 지진피해를 입은 타네이치항구나 야기교(八木魚)시장 등을 견학했다.
16일에는, 오노산업디자인센터에서 오노목공을 체험하고, 젓가락과 젓가락 받침 만들기에 도전. 농산물직매시설도 견학하고, 마을의 문화나 산업을 접했다. 오노고교에서는, 가정과목과 음악 수업을 견학했다.
‘그린힐(green hill) 오노(大野)’에서 열린 만찬회 및 교류회에는 같은 학교 학생 13명이 전통춤인 「나냐도야라」를 선보였다. 스카우트대원들은 답례로 춤을 추며, 회장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스카우트단의 김진주 대원(19)은 “일본의 자유로운 교풍이 좋아보였다. 앞으로도 순조롭게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에서도 응원을 하겠다.” 라고 말하였다.
일행은 18일까지 머무르며, 이와테현재배어업협회 타네이치사업소와 타네이치산직 만남광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고장 예능단체와도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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